{상을} 물리다.
{상을} 치우다.
손님이 오기 전에 상 위에 식기와 수저들을 정렬해 두었다.
{상에} 올려놓은 책 위에 먼지만 수북이 쌓여 갔다.
똥예는 식구들이 깨면 먹을 수 있도록 {상을} 봐 두고 나무 갈 채비를 차린다.
{상을} 가운데 놓고 둘은 나란히 벽에 기대어 앉아 달빛을 쳐다보았다.
시어머니와 며느리가 {상을} 같이한다는 것은 물론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.
거의 주발이 비어갈 무렵 혜정이는 조심스럽게 인기척을 내고 숭늉을 대령했고 식사가 끝나자 {상을} 내갔다.